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주 한인어 (문단 편집) === 음소 및 운율 특징 === 화자마다 다양한 양상을 띠지만, 대체로 미국식 영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 본토 한국어와는 많이 다른 양상을 보인다. 1세대 중에서는 서울 출신의 정착민이 많다 보니 대체로 20세기 중후반 [[서울 방언]]의 음색과 인토네이션을 많이 갖고있다. 흔히 'OHLH'라고 부르는 고저억양. 음절 O는 대체로 낮은(L) 음조를 띠나, 거센소리나 된소리가 올 경우 H가 된다. 다만 미주 한인들은 거센소리에서 H로 피치를 잘 올리지 않는 화자들도 많은데, 이는 영어의 영향이거나 옛 세대 서울 방언의 영향이다. 영어를 할 때도 이를 사용한다. 하지만 2~3세대를 넘어가면 점점 영어의 인토네이션과 한국어의 인토네이션이 구분되어 [[코드 스위칭]]이 가능해진다. [[발성]]적 측면에서 본토 한국어와의 차이를 두드러지게 보이기도 한다. 성대접촉률[* closed quotient]이 일반적인 한국어 화자보다 강하다 보니 [[보컬 프라이]]가 섞여 있고, 남자 중에서는 후두가 내려간 채로 비성을 약간 섞어가며 육중한 저음으로 말하는 사람이 많다. 대표적인 사례로 [[이근]] 등이 있다. 반대로, 한국어 수준의 성대 접촉률과 발성 습관을 유지하며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구사하는 화자도 있으며, 특히 여성 화자에게서 자주 찾아볼 수 있다. 남자들 중에서도 [[서민정]]의 남편은 [[한국인]] 배우자의 영향으로 [[보컬 프라이]]가 없는 상태에서 한국어를 구사한다. 한국어가 유창한 화자의 경우 모음의 위치는 본토 한국어와 크게 다르지 않다. [[미국]] 서부의 [[한국계 미국인]]들 중에서는 [[ㅜ]]를 전설화시켜 중설/근후설/근전설 중 하나로 발음하는 화자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. 이때 혀의 높이는 대체로 고모음이거나 근고모음이다. 여기서는 [[ㅗ]]도 약간 전설화되곤 하며, 심하면 [[이중모음]]화되기도 한다. 대신 [[자음]]에서 차이가 많이 발생한다. [[영어]] 혹은 [[프랑스어]][* [[캐나다]] 한정]의 영향을 많이 받은 이민 2세대 이상을 기준으로 기술한다. * 2~3세대 중에서는 어두 [[예사소리]]를 [[영어]]처럼 [[유성음]]으로 발음하는 사람이 많으며, 이로 인해 [[한국인]]이 듣기에 어딘가 이질적으로 들리는 일이 많다. * ㄴ, ㅁ 등 비음의 비음성도 [[한국인]]의 발음보다 강할 때가 많다. * 또한 [[ㅅ]]의 음색이 한국어보다 음소 지속시간 및 마찰성이 강해(more sibilant), '그래서'가 '그래스어' 내지는 '그래써'로 들리는 일이 많다. * 어중 [[ㄷ]]나 [[ㄹ]] 발음을 구분해서 발음하기 어려워하는 화자도 있다. 또한 [[치경음]]이 대체로 설단음(laminal)보다는 설첨음(apical)에 가까워, 특유의 '터지는' 듯한 음색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. 이는 영어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. * [[반모음]]을 한국어보다 더 긴장된 음색으로 발화하기도 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